한국 남자 주니어 쇼트트랙의 기대주 이정수(광문고)가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정수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 500m 결승에서 42초453으로 결승선을 통과, 캐나다의 블라이스 길리엄(42초605)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이한빈(한국체대)은 1분24초584로 4위에 머물렀고, 여자 500m에 나선 손수민(세화여고)은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밖에 남녀 대표팀은 계주 2,0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equinox@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