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와 경기 시청률 최고 13.51%

엔터테인먼트 채널 XTM은 2일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과 '얼음 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1.러시아)가 겨뤘던 경기의 평균 시청률이 13.02%(AGB닐슨미디어,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구랍 오후 일본 사이타마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프라이드의 마지막 대회인 '야렌노카! 오미소카'에서 종합 격투기(MMA) 규칙으로 맞붙은 표도르에게 경기 시작 1분56초 만에 TKO 패를 당했다.

XTM은 특히 표도르가 관절 꺾기 기술로 최홍만에게 기권을 얻어낸 이날 밤 10시47분께는 13.51%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시청 점유율도 47.34%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 3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중계한 'K-1 다이너마이트 2007'과 '야렌노카! 오미소카'의 평균 시청률은 각각 6.28%(시청점유율 24.79%)와 5.06%(시청점유율 22.20%)로, 이날 전체 케이블TV 채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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