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하이마트)가 시즌 8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통산 상금 1위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신지애는 28일 경북 경산의 인터불고 경산골프장(파73·6,761야드)에서 열린 KLPGA 인터불고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아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1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25년이나 묵은 KLPGA 시즌 최다승(5승) 기록을 넘어선 신지애는 상금 6,000만원을 보태 총 9억4,222만원으로 정일미(8억8,683만원)가 갖고 있던 통산 상금 1위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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