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오픈테니스 10대스타 대거 출동

'샤라포바보다 예쁜' 미녀스타 한국행
한솔오픈테니스 10대스타 대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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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샤라포바 열풍을 일으킬 미녀 '아이돌 스타'들이 한국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 동안 벌어지는 2005 한솔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는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랭킹 2위)가 못오는 대신 그 빈자리를 미녀 10대 스타들이 대거 채운다.

한솔 코리아 오픈을 준비 중인 이진수 한솔제지 감독은 18일 뛰어난 미모와 환상적인 플레이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 5명을 한솔 오픈에 초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초청선수는 2003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의 대표 선수 아이 스기야마(일본. 랭킹 32위)를 비롯, 선수들 사이에서는 샤라포바보다 미모가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 타티아나 골로빈(프랑스. 22위), 지난해 호주오픈주니어 단식 준우승자인 니콜 바이디소바(체코. 28위), 올 프랑스오픈 8강에 오른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20위), 지난해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단식 우승자인 세실 카란탄체바(불가리아. 47위) 등이다.

특히 지난해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데서 알 수 있듯 10대 후반의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골로빈이 15살로 최연소이고 이바노비치가 18살로 많은(?) 편이다.

이 감독은 "99% 출전이 확정됐다. 10대 후반의 미모의 선수들로 랭?20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로 향후 세계 대회를 휩쓸 차세대 스타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팬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초청 배경을 밝혔다.

이들외 세계여民榴絿봇Ц?WTA)에서 파견한 지셀라 둘코(아르헨티나.29위), 시노부 아사고에(일본.25위), 예레나 얀코비치(체코. 19위) 등 수준급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국내 테니스팬들은 골라서 보고 즐기는 맛을 제대로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선수로는 간판 조윤정(80위)을 필두로 김진희(265위), 전미라(276위). 이예라(333위), 김소정(433위)이 출전,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입력시간 : 2005-07-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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