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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고 투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MLB.com의 재커리 실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디널스의 계획이 변경됐다. 디그롬의 상대로 카디널스는 요한 오비에도를 내세운다”고 말했다.

애초 김광현은 5일 오전 8시 4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와의 MLB 홈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오비에도가 복귀와 동시에 5일 경기에 투입된다. 이에 투수들의 등판 일정이 하루씩 연기됐다.

김광현은 6일 경기에 등판해 마커스 스트로먼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로써 김광현과 양현종은 같은 날 동시에 선발 출격한다. 양현종은 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생애 첫 선발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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