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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작렬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12일 오전 3시 3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릴 2021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동안 타격 부진을 거듭하며 9번 타순까지 강등됐던 김하성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작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의 커브를 퍼올려 좌측 폴대를 강타하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타율도 0.167에서 0.200으로 상승했다.

사진=MLB닷컴 캡쳐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김하성은 12일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9번 그대로고, 포지션은 3루수다. 김하성의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텍사스 선발 우완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상대로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주릭슨 프로파(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토미 팜(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김하성(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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