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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드디어 넘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작렬시켰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경기에서 5회말까지 3-4로 뒤지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5회 우완 선발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3구째 79마일짜리 커브공이 중앙으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겼다. 이 타구는 구장 왼쪽 폴대를 때리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 메이저리그 22타석만에 때려낸 홈런이다.

김하성의 홈런에도 샌디에이고는 5회말까지 3-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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