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역지 토론토 선의 롭 롱리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6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볼티모어 선발은 맷 하비다.
2019년 12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나 4년 총액 8000만달러로 토론토와 계약했다.
류현진의 부상 경력으로 내구성에 대한 의심도 있었지만 지난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었다.
탈삼진율 26.2%를 기록하며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다.
올해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 등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고, 구원투수 커비 예이츠를 데려와 뒷문을 강화했지만 류현진을 제외하면 선발진이 뚜렷하지 않은 토론토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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