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곤솔린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타석에 서지 못했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차전에서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MLB WS 1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긴 후 2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우완 투수 토니 곤솔린이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좌타자인 최지만은 1차전 때 다저스가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면서 방망이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2차전에 우완 투수가 나오는 만큼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곤솔린은 정규 시즌에서 9경기에 나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31의 호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2경기에 나서 1패만을 기록, 평균자책점 9.95로 좋지 못하다.

곤솔린은 애틀랜타와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때 선발로 나서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탬파베이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