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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트레이드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닷컴’은 16일(한국시간) 2021시즌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연봉을 추산했다.

매체는 코로나19로 인해 60경기만 치른 올 시즌의 성적을 162경기로 환산해 연봉을 추산한 결과, 최지만의 2021시즌 연봉을 160만달러(약 18억3천만원)로 추산했다. 이는 최지만의 올해 연봉인 85만달러의 약 2배 오른 금액이다. 물론 이는 추산 금액으로 실제 연봉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최지만은 올해 42경기에서 타율 0.230에 3홈런, 16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195(41타수 8안타)에 그치고 있지만,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챔피언십 시리즈 홈런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고 수비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올 시즌을 마치면 최지만을 비롯해 타일러 글래스나우, 라이언 야브로, 조이 웬들 등 9명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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