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에게 밀워키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앞서 한 차례 등판해 역투를 했다. 지난 15일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밀워키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당시 김광현은 신장 경색 부상에서 복귀한 후 치른 첫 경기였다.
김광현은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1회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나란히 땅볼로 돌려세웠다. 라이언 브론까지 땅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