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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류현진이 6회에도 올라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37분 미국 뉴욕주의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회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DJ 르메휴와 루크 보이트를 단 3구 만에 돌려 세운 류현진은 애런 힉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도 순조로웠다. 선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글레이버 토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이후 지오바니 어셸라에게 초구 2루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클린트 프레이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류현진은 다시 만난 르메휴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보이트를 땅볼로 돌려 세우며 잡아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 힉스를 초구 만에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뒤 스탠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이후 토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어셀라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도 완벽했다. 선두타자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히가시오카를 땅볼로 돌려 세운 뒤 가드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르메휴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승리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류현진은 스탠튼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토레스를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어셀라까지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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