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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ESPN이 2020년 토론토 구단의 최우수선수(MVP)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꼽았다.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업데이트된 파워랭킹 소식을 전하면서 각 구단의 MVP를 선정, 토론토 MVP로 류현진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선발진 강화를 위해 비시즌에 많은 투자를 했다”면서 “류현진이 없었다면 토론토 선발진은 엉망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류현진의 기록을 나열했다. ESPN은 “류현진은 (22일 기준)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특히 11경기 중 8번이나 2실점 이하 경기를 했다”며 MVP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가 구단 역사상 3번째로 큰 거액을 들여 류현진을 데리고 왔는데, 지금까지 그만한 가치를 하고 있는 류현진이다. 개막 후 2경기에서는 살짝 주춤했던 류현진이지만 이내 구위를 회복하며 팀 내 마운드 에이스 자리를 단단히 지키고 있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류현진의 ‘전 직장’ LA 다저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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