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에게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3경기동안 43실점을 허용하며 투수진이 무너진 것이 컸다.

토론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0으로 패했다.

이날 토론토는 채이스 앤더슨이 2.2이닝 7실점을 하며 크게 무너진 탓이 컸다. 양키스 선발 마사히로 다나카는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9회초 4득점으로 따라갔지만 패배를 피할순 없다.

이날도 10실점이나 하면서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무려 43실점이나 하는 망신을 당했다. 16일 경기에서 무려 6-20으로 지며 완전히 기세를 내줬고 17일 경기도 2-13으로 패했다. 그리고 이날 10실점을 하며 3경기 43실점을 완성했다.

투수진이 완전히 붕괴됐다. 이런 상황에서 양키스 경기 직전인 14일에 나섰던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것이 새삼 대단할 뿐이다.

양키스는 8연승으로 29승 21패가 됐다. 토론토는 26승 23패로 5할승률도 따라잡힐 걱정을 하게 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