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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최근 4경기 포함 18타수 1안타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19타수때 홈런을 때려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과연 추신수는 한때 ‘가을추(秋)’자를 써서 秋신수라고 불렸을정도로 가을에 강했던 모습을 올시즌도 보여줄 수 있을까.

  • ⓒ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이날 추신수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이는 전날 3번타자 출전으로 시즌 첫 1번타순이 아닌 타순에 선발출전한 것에 이은 연속 3번이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추신수는 유망주에게 1번타순을 완전히 맡기고 다른 타순을 맡게 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6이닝 3실점 승)와 불펜에 막혀 첫 3타석을 모두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미 최근 4경기에서 추신수는 15타수 1안타의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날 3삼진까지 포함해 18타수 1안타라는 최악의 모습을 이어가게 된 것. 텍사스에서는 추신수를 믿고 3번타자까지 맡겼는데 영 체면도 안서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이 될 것이 유력했던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6구 승부 끝에 가운데로 몰린 95.4마일짜리 커터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가 돼 솔로홈런이 됐다.

18타수 1안타 이후 가뭄의 단비 같았던 홈런이었다. 물론 이 홈런에도 텍사스는 4-6으로 승부를 뒤집기 힘들었고 8회말에는 2실점해 결국 4-8로 패했다. 그럼에도 추신수나 텍사스 입장에서 마지막까지 반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9-10월 타격 성적이 모든 달 성적을 통틀어 가장 좋다. 2할9푼8리의 타율에 4할1리의 출루율, 4할8푼4리의 장타율을 기록 중인데 이는 다른 달 성적을 압도할 정도로 뛰어나다. 그러다보니 추신수는 가을 추자를 써 가을의 남자로 불리기도 했었다.

다시 9월이다. 이날 경기까지 타율 2할4리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가 9월 부활을 할 수 있을까. 만약 부활한다면 18타수 1안타 후 때려낸 이 홈런이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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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9/04 09:28:19   수정시간 : 2020/09/04 0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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