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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前 롯데’ 브룩스 레일리가 새 팀을 찾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레일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 상대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레일리는 올 시즌 신시내티에서 4경기에 등판, 4이닝 5피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9.00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결국 지난 7일 신시내티는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고, 레일리는 일주일 동안 다른 팀에서 영입 의사가 없을 경우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거나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휴스턴이 레일리를 원했다. 이로써 레일리는 극적으로 빅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휴스턴은 로베르토 오수나를 4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려 레일리의 로스터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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