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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의 완벽했던 5이닝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역시 "에이스 다운 투구를 했다"며 극찬을 보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총 84구를 던지며 무실점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2-1로 승리해 3연패를 끊고 류현진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8.00에서 5.14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 후 MLB닷컴은 "토론토가 첫 2경기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의 대단했던 투구로 2-1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5이닝동안 체인지업으로 무실점을 만들었다"며 "류현진은 최고수준(Elite)의 체인지업을 32회나 던져 14번의 헛스윙을 만들어냈다. 류현진의 슬라이더(커터) 역시 날카로웠다"고 칭찬했다.

또한 "바로 이런 모습이 류현진을 FA로 4년 8000만달러나 주며 데려온 것이며 선발 로테이션의 다른 어린 선수들을 끌어올릴 모습"이라며 "류현진은 지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4.1이닝 5실점을 했었고 평균자책점은 8.00까지 찍었었다. 구속은 저하됐으며 제구가 좋지 못했었다. 하지만 인상적인 체인지업으로 이번에는 애틀랜타 타선을 불편하게 만들어 완벽한 제구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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