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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첫 승 도전에 팀 연패 탈출.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류현진은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지난 두 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무승 1패 평균자책점 8.00(9이닝 8실점). 두 경기 모두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며 지난 시즌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설상가상 팀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닷새 만에 치른 경기에서 토론토 타선은 침묵을 거듭, 애틀란타에 1-10으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긴 휴식으로 인한 야수들의 떨어진 경기감각이 아쉬웠다.

류현진은 팀 연패를 끊어야 하는 사명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자신의 명예회복은 물론, 고액 FA 선수이자 1선발 에이스로서 팀을 구해야 하는 중압감과 동시에 싸워야 하는 류현진이다.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팀 상황은 류현진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미 KBO리그 시절 한화이글스에서 수없이 맡아왔던 ‘고독한 에이스’ 역할이다. 심리적인 부담에 압박을 느낄 류현진은 아니다.

다만 현재 류현진 스스로가 부진에 빠져있는 것은 걱정이다.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가는 흔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명예회복과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류현진의 애틀란타전 기억은 나쁘지 않다. LA다저스 시절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 나와 33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바 있다. 꽤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머리를 깔끔하게 잘랐다. 가족을 한국으로 보내는 중대한 결정도 내렸다. 심기일전,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나타난 류현진이 세 번째 등판에서 반등과 함께 팀 연패 탈출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 출전하는 애틀란타전은 6일 오전 8시 MBC스포츠+와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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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05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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