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저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있던 1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잭 도들리의 134km짜리 커브를 통타, 좌월 홈런을 쳐냈다.

지난 7월 30일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쳐냈던 저지는 이날 보스턴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개인 최다 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을 완성했다. 이전까지 저지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다섯 차례나 달성한 바 있다.

저지의 홈런을 시작으로 양키스는 2회 우르셀라의 만루포가 터지며 5-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온 다나카 마사히로가 2.2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5-2 팀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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