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러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의 공을 받아쳐 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올리지 못했다. 2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7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077에서 0.125(16타수 2안타)로 올랐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에는 지난해까지 삼성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가 7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