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시즌 첫 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4회까지 7개의 안타, 1개의 피홈런을 내주며 4실점을 한 류현진이다.

2회까지는 무실점이었지만 3회 상대 커트 스즈키에 2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4회에도 9번 테일러에 비거리 133m짜리 좌월 투런포를 내주며 1-4가 됐다. 5회도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선두타자 3번 카스트로에 장타를 내줬다.

무사 2루에서 4번 카브레라를 상대로 6구 만에 우중간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허용하며 1-5가 됐다. 5번 스즈키를 상대로는 몸쪽 속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그리고 여기까지였다. 첫 등판에 이어 두 번째 등판에서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모두 4.1이닝 9피안타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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