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간만에 청백전에 나선다.

캐나다 매체 TSN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캐나다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청백전에 등판, 공을 던질 것이라 밝혔다. 지난 9일 라이브 피칭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류현진은 익일 열리는 청백전을 통해 재차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토론토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 후, 플로리다주로 이동해서 25일 오전 7시 40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선발이다. 투구하는 일정이 고정적이다. 닷새마다 등판을 하기에 14일 청백전에 이어 19일에 한 차례 더 실전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5일 개막전 투입이 예상된다.

현재 토론토는 선발 자원 체이스 앤더슨이 부상으로 빠졌다. 옆구리 쪽 복사근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일단 류현진, 맷 슈메이커, 태너 로크까지 세 명의 선발은 확정이다. TSN 스포츠는 만약 앤더슨이 빠진다면 트랜트 손튼에 이어 네이트 피어슨과 좌완 라이언 보루키가 남은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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