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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김광현이 두 번째 라이브피칭에서 폴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을 맞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1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6일 첫 라이브에서 3이닝을 소화한 김광현은 정확히 나흘을 쉬고 다시 라이브피칭에 나섰다. 일정대로라면 선발투수 훈련 일정이다.

김광현은 두 번째 라이브피칭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MLB닷컴과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날 폴 골드슈미트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맷 카펜터가 김광현을 상대로 좌중간으로 향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쳐냈는데, 중견수 딜런 컬슨이 워닝 트랙 앞에서 잡아냈다. 폴 골드슈미트는 김광현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도 "폴 골드슈미트가 시뮬레이션 4이닝 동안 잘 던진 'KK(김광현의 별명)' 김광현을 상대로 우중월 홈런을 터뜨렸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25일 피츠버그와 개막전을 치른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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