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팀당 60경기를 치르고 가을야구 진출 팀을 가리는 2020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자두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첫 경기를 갖는다.
류현진의 등판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만약 개막전 경기에 류현진이 나온다면 작년 다저스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 선발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토론토는 탬파베이와 3연전을 치른 후, 워싱턴으로 이동해서 내셔널스와 2연전을 치른다. 원정 5연전 이후에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와서 워싱턴과 필라델피아와 5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의 향후 등판 일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25일 탬파베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30일 워싱턴, 8월 5일 애틀랜타, 8월 10일 보스턴 경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새로운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후 텍사스는 콜로라도와의 주말 3연전 이후 29일부터 30일까지 애리조나와 승부를 하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와의 원정 6연전에 임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은 25일 오전 9시 5분 홈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와 3연전을 치른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자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양대리그 같은 지구의 팀끼리만 대결한다.
이에 같은 동부지구였던 류현진과 최지만을 제외하고 중부지구 김광현, 서부지구 추신수는 만나는 일이 없다.
올해 메이저리그 첫 경기는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과 뉴욕 양키스다. 오는 24일 오전 8시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