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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국경을 넘어 캐나다 토론토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이 오는 7월 2일부터 드디어 홈구장이 있는 토론토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매체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30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은 토론토 홈 경기 개최에 관해 지방 정부와 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며 "이제 연방 정부 승인만 받으면 토론토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스프링캠프 훈련장 근처에서 일단 거주 중인 류현진과 토론토 선수단은 오는 7월 2일 전세를 타고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토론토 팀은 4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메이저리그 개막에 대비한다.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유일하게 미국이 아닌 캐나다 토론토를 연고로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던 토론토 선수들이 캐나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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