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투수 겸 타자 ‘이도류’로 유명한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라이브피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오타니는 좌타자를 상대로 마운드 위에서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다. 오타니는 이 영상을 “지난 주 라이브피칭”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투타겸업으로 이름을 알리다 그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타자로만 활동했다.

오타니는 올해 다시 투타 겸업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오타니는 지난 스프링캠프에서도 40개 이상의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최고 145km를 찍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또 투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투수로서의 건재함을 알렸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가 타자를 상대한 것이 2018년 9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