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류현진(33)이 토론토 1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당연한 전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예상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류현진이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선발 류현진을 시작으로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이 로테이션을 채울 것이라 봤다.

매체는 "이번 오픈 시즌에서 토론토는 선발진 강화를 통해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작년 12월에 류현진을 영입하면서 에이스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어크와 앤더스를 추가로 데려오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감도 더해졌다. 매트 슈메이커가 작년에 선발을 5번 나선 것에 그쳤기에 토론토는 그가 올해는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소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새로 데려온 일본인 투수인 야마구치에 대해서는 "불펜과 선발 경험이 모두 있다"며 그를 5선발 후보로 낙점하기도 했다.

김광현. 연합뉴스 제공
또 한 명의 한국인 빅리거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도 선발 자리를 맡을 것이라 봤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잭 플레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허드슨,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김광현을 언급했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켄타 훌리오 유라아스, 알렉스 우드가 꼽혔다.

3억 24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붓고 게릿 콜은 데려온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 루이스 세베리노, J.A. 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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