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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과연 류현진의 행선지는 오승환이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매우 진지하게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존 헤이먼 기자는 "태너 로아크와 2년 계약 이후에도 토론토는 여전히 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류현진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재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반 비지오,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어리지만 강한 코어 타자들이 있다. 곧 우승을 노릴 팀으로 돌아올 능력이 있는 팀"이라면서 "토론토는 2021년까지는 우승을 노릴 팀은 아니다. 하지만 2020시즌 종료 후 나오는 선발 투수 FA자원은 올해보다 약하다. 즉 토론토는 류현진은 1년 더 빠르게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토론토의 류현진에 대한 관심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하지만 토론토가 캐나다로 날씨가 춥고 세금도 다른 지역보다 비싸다는 점, 그리고 아직 우승권팀이 아니라는 점 등에서 류현진 영입을 위해서는 타팀보다 더 많은 금액을 불러야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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