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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월드시리즈 1차전은 현존 최고 투수들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린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면서 23,24일 열리는 1,2차전이 휴스턴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게 됐다.

휴스턴은 이견이 없는 현존 최고 투수이자 FA초대박이 예상되는 게릿 콜을 1선발로 내세운다. 콜은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 3승 22.2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40으로 가히 압도적인 투구를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도 최소 2위는 확보한 것으로 보이고 1위 수상도 유력하다.

콜에 맞서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선발로 낸다. 시즌 도중 부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한 듯 보이지만 슈어저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 20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1.80으로 역시 뛰어난 투구를 보이고 있다.

모두가 메이저리그 승률 1위팀이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고 2연패를 노리는 휴스턴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포스트시즌에 올라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뚫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에 올라왔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로 이어지는 선발투수진으로 최강 휴스턴에 맞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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