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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대로 싱거운 챔피언십시리즈가 되는 것일까. 워싱턴 내셔널스가 3승 후 4차전에서 1회에만 7득점을 만들며 월드시리즈가 눈앞이다.

워싱턴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구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에만 7득점을 내 2회까지 7-0으로 앞서고 있다.

원정 1,2차전을 승리하고 3차전은 가을 사나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까지 내서 승리한 워싱턴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두고 4차전에 나섰다.

4차전 선발 좌완 패트릭 코빈이었고 코빈은 2회까지 6타자를 상대로 무려 5삼진을 잡는 최고의 투구로 안타, 볼넷 없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워싱턴 타선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폭격했다. 1번 트레이 터너부터 안타-2루타-희생플라이 1타점-고의사구-야수선택 진루-2타점 적시타-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허드슨은 1아웃만 잡고 무려 5실점을 하고 강판됐다.

곧바로 팀의 베테랑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등판했고 투수 타석에서 코빈은 희생번트로 2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트레이 터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무려 7-0이 됐고 1회는 그렇게 종료됐다.

선발 허드슨은 0.1이닝 7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워싱턴은 1회에만 7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월드시리즈가 눈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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