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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1회 10득점이나 낸 것이 독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디비전시리즈 5차전 마지막 득점이후 무려 24이닝 1득점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 부진이 이어지며 ‘가을 좀비’로 불렸던 세인트루이스의 가을야구가 끝날 위기에 놓였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판 4선승제) 2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에서 아니발 산체스의 7.2이닝 노히트 맹활약으로 2-0 승리한 워싱턴은 이번에는 에이스 맥스 슈어저의 7이닝 무실점 맹활약으로 원정에서 2승을 모두 가져오며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다.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이제 원정 3연전을 가져야한다. 홈 어드밴티지를 전혀 살리지 못해 벼랑 끝에 몰린 셈이다.

문제는 타선이다. 이날도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7이닝동안 11탈삼진을 만들며 3실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타선은 8회에야 1점을 뽑은게 전부였다.

지난 10일 열린 디비전시리즈 5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회에만 10득점을 하는 맹폭으로 승리한 이후 이렇다. 이때 3회 2득점 이후 4회부터 무득점에 그쳤는데 디비전시리즈 4회부터 이날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까지 세인트루이스는 24이닝 1득점에 그치고 있다.

모든 힘을 디비전시리즈 5차전 1회에 다써버려서일까.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급격하게 부진하고 있고 전날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도 아니발 산체스에게 포스트시즌 노히터를 선사할뻔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소 모자란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와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해 강팀을 괴롭히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가을 좀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올해 역시 시카고 컵스의 대추락에 힘입어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애틀랜타를 괴롭히며 챔피언십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아직 워싱턴은 진짜 가을 사나이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챔피언십에 쓰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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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0/13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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