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10분 홈 경기 선발등판
양키스전 선발은 2013년 이후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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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24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LA다저스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3연전에 류현진과 토니 콘솔린, 클레이튼 커쇼 순으로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은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엿새 만이다.

류현진은 당시 5.2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12승3패, 평균자책점 1.64다.

류현진이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에 각각 속해 있어 맞대결 자체가 어려웠는데, 두 리그 팀들끼리 맞붙는 인터리그 일정 덕분에 류현진이 오랜만에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6년 전 당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에게 이번 무대는 6년 전 당시 패배의 설욕전인 셈이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제임스 팩스턴이다. 올 시즌 9승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의 13승 도전 무대가 될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전 중계는 MBC 등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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