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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좌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가 좌완 선발 투수가 나오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선발라인업에서 팀내 최고 베테랑인 추신수를 제외했다.

화이트삭스는 로스 드와일러라는 좌완선발 투수를 내세웠다. 이에 텍사스는 좌익수에는 윌리 칼훈, 우익수에는 헌터 펜스, 지명타자에는 닉 솔락을 배치했다. 칼훈은 좌타자지만 24살이며 펜스-솔락은 우타자다.

추신수는 올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2할7리의 타율에 출루율도 2할9푼7리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좌완에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려는 방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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