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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다소 실망스럽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가 팀의 넉넉한 득점지원에도 다소 실망스러운 투구를 했다.

커쇼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89구를 던져 3실점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투구를 했다.

다저스 타선이 커쇼가 내려가기전까지 무려 12득점이나 해줬다는 점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하고도 3실점을 한 것은 분명 아쉽다.

커쇼는 1회초부터 선두타자 홈런을 맞았고 3회에도 선두타자 홈런, 6회에도 선두타자 홈런을 맞았다. 3번의 선두타자 솔로홈런 중 두번은 신인 비오 비체테에게 맞은 것이었다.

결국 6회이후 강판된 커쇼는 그럼에도 팀이 7회말까지 12-3으로 앞서고 있어 시즌 13승이 유력하다. 평균자책점은 2.63에서 2.7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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