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류현진(LA 다저스·32)이 시즌 11승 조건을 완성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쉽지 않았다. 타선도 상대 마이애미 마운드에 막히고, 내야진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류현진도 공을 뿌리기 힘들었다. 6회까지 허용한 실점은 1점이지만, 4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계속 끌려가다가 6회 2점을 따내며 2-1로 역전했다. 류현진은 7회에 나와 공을 뿌렸다. 7회 선두타자 마틴 프라도를 만나 삼진으로 처리했다.

1사 이후, 미겔 로하스에 바깥쪽 커터를 던지며 연달아 삼진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의 103구째 공으로 그랜더슨에 삼진을 잡아내며 7회를 깔끔하게 지웠다.

7이닝 4피안타 7K 1실점, 뒤로 가면 갈수록 더욱 강해진 류현진이었다. 메이저리그 류현진 중계는 mbc sports+(mbc 스포츠 플러스), mbc 온에어,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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