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류현진(LA 다저스·32)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 중인 빅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팀 불펜 방화로 인해 승수를 쌓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류현진은 이날 마이애미를 후반기 첫 승 제물로 삼고자 한다.

1회, 선두타자 미겔 로하스는 8구 승부 끝에 2루수 앞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두 번째로 나온 그랜더슨을 만나서는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 피더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3번 개럿 쿠퍼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2개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1회를 끝냈다. 메이저리그 류현진 중계는 mbc sports+(mbc 스포츠 플러스), mbc 온에어,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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