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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2019시즌이 조기에 막을 내렸다.

미국 덴버포스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오른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파이널 보스는 2019년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면서 버드 블랙 감독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MLB닷컴의 콜로라도 담당 기자 토마스 하딩도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덴버포스트는 “오승환은 지난해 2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지만, 올해엔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올 시즌 그는 21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9.33을 기록 중이다. 그는 올해 250만 달러(약 3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승환은 국내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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