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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LA다저스가 3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콜로라도 상대 시즌 무패(6승) 전적을 이어갔다.

LA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루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신인' 윌 스미스의 3점 홈런으로 6-3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 시즌 콜로라도 상대 6전 전승을 기록,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회와 3회 콜로라도에 1점씩 내주며 7회까지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말 비티의 내야 안타와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테일러의 2점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월터스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저스에는 한 방이 있었다. 9회말 선두타자 비티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2사 후 마틴이 고의 사구로 출루하며 1,2루 기회를 만든 다저스는 대타 윌 스미스의 3점 홈런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

한편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삼진 2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8회 불펜 바에즈가 동점을 허용하며 승수를 쌓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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