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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MLB닷컴이 류현진을 다저스를 이끌고 있는 '슈퍼 히어로 선발진'이라고 표현했다.

MLB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 내에 재밌는 영상을 제공하는 코너 형식인 CUT4에 LA 다저스 선발진을 소재로 택했다. 물론 류현진도 포함이다.

지난 19일 기준, 다저스는 49승 26패 승률 0.662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CUT4는 "다저스가 세상을 제패할 정도의 슈퍼 히어로 선발 5명을 보유했다"며 "다저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2.27이며 36승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다저스 슈퍼 히어로 5명을 언급했는데, 첫 번째는 류현진이다. 그리고 슈퍼 히어로 중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슈퍼맨'을 류현진에 비유했다. CUT4는 "한국에서 슈퍼스타였던 류현진이 미국에서도 슈퍼스타가 됐다. 올해 9승 평균자책점 1.2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팝 밴드와 친분이 있고 마운드에서는 진지하지만, 유쾌한 사람이기도 하다"라며 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 5월 8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인 슈가를 만난 것과 더불어 과거 동료인 야시엘 푸이그와 장난을 치는 장면도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워커 뷸러를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로 불렀고, 베테랑 좌완 리치 힐은 '나이든 지혜로운 경비대' , 작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고 간 마에다 겐타는 '모든 역할을 잘 해내는 팔방미인'이라고 이야기 했다.

커쇼에 대해서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뛰어난 투수였다. 그는 현명하고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2살 된 커쇼의 아들이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때까지, 커쇼는 수준 높은 투구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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