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를 유지했다.
첫 두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걸러나가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초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7회초 추신수는 내야 안타에 성공했다.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쳐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대니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보스턴을 9-5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36승 30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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