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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제압하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콜로라도 오승환(37)은 2경기 연속 나오지 못했고, 강정호(32)도 부상 중이라 출전하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온 헤르만 마르케스는 8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 시즌 5승을 챙기며 콜로라도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이날 콜로라도는 1-0으로 앞선 3회,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포로 치고 나갔고, 4회 찰리 블랙먼의 2타점 3루타로 4-0을 만들었다. 8회는 선발 마르케스가 쐐기 적시타를 쳐내며 5점째를 완성했다. 피츠버그는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일방적인 경기 내용이었다.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9.60을 기록 중인 오승환은 지난 19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강정호는 옆구리 염좌로 인해 지난 13일 부상자 명단에 포함이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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