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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폭력 사건으로 체포가 됐던 미국 프로야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22)가 다시 팀에 돌아왔다.

AP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우리아스 복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우리아스가 올라면서 대신 올라왔던 외야스 카일 갤릭은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

지난 14일 저녁 우리아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내 쇼핑몰 주차장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밀어 넘어뜨린 혐의로 체포가 됐다.

많은 목격자들이 우리아스가 손으로 밀쳐 쓰러뜨렸다고 증언을 했지만, 피해자인 여자친구는 우리아스와 단순히 말다툼만 했다고 진술했다.

우리아스는 보석금 2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하지만 빅리규 규정에 의거, 7일간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동시에 커미셔너 사무국 조사도 함께 받았다.

행정 휴식 기간이 완료, 다저스에 합류했지만 커미셔너 사무국은 계속 조사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리아스는 올 시즌 2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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