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올스타 예상 선발투수는 존 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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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MLB닷컴이 예상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개를 갸웃할 만한 예상이다.

MLB닷컴이 17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예상라인업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올스타 예상 선발투수는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다.

레스터는 올 시즌 7경기(38.2이닝)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다.

MLB닷컴은 레스터가 5승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중인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4승1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중인 루이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보다 앞선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

LA다저스에선 코디 벨린저(15홈런)가 외야수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1루수 조시 벨(피츠버그) 구원투수 커비 예이츠(센디에이고) 등도 내셔널리그 올스타 예상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는 저스틴 벌렌더와 로베르토 오수나(이상 휴스턴)가 각각 올스타 예상 선발·구원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0일 미국 오하오이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역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지난해 추신수(텍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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