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애리조나에 졌다. 부상으로 빠진 강정호는 현재 차분하게 재활 중이다.

피츠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11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는 1회말 3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키텔 마르테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워커를 상대로 3루수 앞 병살타를 유도했는데 이 타구를 3루수 콜린 모란이 놓치면서 실책, 한 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연달아 희생타까지 허용, 그렇게 1회에만 3점을 내주면서 피츠버그는 초반부터 무너졌다.

그렇게 애리조나는 4회 에스코바의 2점 홈런과 5회 애덤 존스의 솔로 홈런까지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고 마운드에서는 잭 그레인키가 7.2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피츠버그는 3루수 강정호가 왼쪽 옆구리 염좌로 빠진 상황에서 모란까지 실책으로 팀 패배를 초래하며 시름이 깊어졌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