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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이 3회 지난해 MVP이자 올시즌 홈런 1위인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1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옐리치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3회까지 1실점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2이닝 2실점 이후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자진강판했던 류현진은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간뒤 12일만에 복귀했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리 시거(유격수) A.J. 폴락(중견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데이비드 프리스(1루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 로키 게일(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라인업이 구성됐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후 2회 안타 두개를 내줬음에도 역시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 투수 타석까지 상대한 류현진은 타순이 한바퀴 돌때까지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잘 막아냈다.

하지만 3회 2사 후 옐리치와의 승부에서 6구째 체인지업이 통타 당하며 좌중월 솔로포가 됐다. 이 홈런으로 옐리치는 올시즌 12호포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홈런숫자를 공고히했다.

이후 라이언 브론은 삼진으로 잡은 류현진은 3회까지 1실점했고 다저스는 3회까지 0-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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