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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류현진(로스엔젤레스 다저스)가 시범경기 선발로 나왔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 득점을 따냈지만 그랜달에 홈런을 내줬다.

4회까지 50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안정감 넘치는 피칭을 보여줬다. 0-0으로 팽팽하게 비기고 있던 5회, 안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한 류현진은 저스티 터너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여유있게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까지 따냈다.

5회 페레즈를 만나 내야를 빠지는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나온 야스마니 그랜달을 상대로 낮게 떨어지는 공을 던졌는데 이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이 됐다. 이날 경기의 첫 실점.

3-2, 한 점차 앞선 상황에서 무스타카스에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이끌어냈다. 이어 나온 살라니는 유격수 앞 땅볼, 코리 스팬젠버그를 만나서는 3루수 앞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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