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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강정호 라이벌’ 조디 모서(32)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언론 팬크레드 스포츠는 13일 “머서가 디트로이트와 1년 575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디트로이트는 머서를 통해 내야 유망주들을 성장시킬 시간을 벌었다.

머서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3라운드 지명을 받고 마이너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머서는 7시즌 동안 피츠버그에서만 뛰며 통산 타율 2할5푼6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2할5푼1리 6홈런 39타점을 올렸다.

한편 모서는 강정호의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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