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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로스엔젤레스 다저스 선발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랭킹 2위로 평가됐다.

MLB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30개 구단 중 선발진이 가장 강력한 10개 팀을 선정했다. 1위는 클리블랜드, 그리고 2위로 다저스가 뽑혔다. MLB닷컴이 예상한 내년 다저스 선발진은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 류현진, 알렉스 우드다.

올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1790만 달러(한화 약 202억원)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 한 시즌 더 다저스에 남게 된 류현진은 팀 내 4선발로 선정이 됐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커쇼를 잡았고, 뷸러는 사이영상 받을 준비가 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저스는 필요에 따라 선발진을 조정할 수 있을 정도로 투수가 많다. 부족한 게 있어도 어떻게든 채우는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보다 앞선 선발진 1위에 오른 클리블랜드는 코리 클루버를 시작으로 카를로스 카라스코, 트레버 바우어, 마이크 클레빈저, 쉐인 비버가 있다. 3위로 꼽힌 워싱턴은 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래즈버그, 코빈, 태너 로어크, 조 로스가 선발진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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