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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기나긴 13회말 연장 승부,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도 이제 나올 수 있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로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3회말에 터진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제 두 팀 가운데 누구라도 2승을 더 해야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될 수 있다. 다저스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18일 5차전에서 커쇼를 내보낸다.

설령 패한다고 해도 6차전이 열리기에 류현진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만약 5차전에서 커쇼를 앞세운 다저스가 3승 2패로 시리즈 전적을 만든다면 월드시리즈로 갈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의 주인공은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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