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LA다저스-밀워키, AL 보스턴-휴스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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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대진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9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맞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10일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막차를 타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격돌하게 됐다.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3승1패를 거뒀고, 밀워키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3전 전승으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 팀은 오는 13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투며, 류현진은 원정 2차전 또는 홈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LA다저스의 1차전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두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이어 보스턴이 '라이벌' 양키스에 3승1패를 거두면서 휴스턴과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엔 휴스턴이 3승1패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뒤 양키스와 LA다저스를 차례로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보스턴과 휴스턴은 오는 15일부터 7전4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월드시리즈는 24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대진

* 내셔널리그 : LA다저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 아메리칸리그 :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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